[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운영해 상시 정비체계를 갖추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무원 및 주민 7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주요도로변 가로수, 전봇대, 가로등 기둥에 무단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한다.신고된 불법광고물은 담당 공무원이 위치를 파악해 신속히 정비하고 처리결과를 신고한 모니터단에게 알려준다.불법광고물을 신고한 공무원 모니터단에게는 1건당 10포인트의 협업포인트를, 주민 모니터단에게는 1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실적을 인정해준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단 운영으로 단속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불법광고물 정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안전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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