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의 올해 평균 연봉이 3826만엔(약 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회는 1일 올해 일본 선수들의 전체 평균 연봉이 지난해 지난해 3712만엔보다 114만엔(3%)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의 선수 연봉 차는 조금 줄었다. 올 시즌 KBO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3883만원이다. 일본프로야구가 2.8배로 2억5117만원이 많다.지난해 KBO리그 평균연봉은 1억2656만원이었다. 일본이 3.3배, 2억5344만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평균 연봉이 53만엔 증가한 7013만엔(약 7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6043만엔(약 6억1800만원)을 기록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는 2600만엔(약 2억6600만원)으로 열두 개 구단 중 평균연봉이 가장 낮았다. 2017년 KBO리그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팀은 한화 이글스다. 한화의 평균 연봉은 1억8430만원이다.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은 7347만원의 kt 위즈다. 한국와 일본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 평균연봉과는 격차가 크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올해 '개막 로스터(구단별 25명)'를 기준으로 발표한 평균 연봉은 447만달러(약 51억원)다.올해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265명의 평균연봉은 2억8047만원이다. 일본선수협회는 1, 2군 선수 합해 총 734명의 평균연봉을 발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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