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용기자
영광군은 우수기를 대비해 환경관리센터 내 매립시설 상부와 사면에 부직포와 비닐을 활용해 차수설비를 설치했다. 사진=영광군<br />
센터 내 매립시설 침출수 발생 억제 ‘팔 걷어’[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우수기를 대비해 환경관리센터 내 매립시설 상부와 사면에 부직포와 비닐을 활용해 차수설비를 설치했다.이번 설비작업은 지난 24일과 25일 담당 부서 공무원과 재활용품 선별인력 등 80명의 인력이 참여해 매립지 면적 22,000㎡ 중 청소차량과 장비의 진출입로, 복토재 야적 부지 및 현재 매립부지 등을 제외한 12,000㎡에 차수설비를 설치하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폐타이어로 고정했다. 영광군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전량 영광읍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 처리하고 있으며, 영광군은 이번 차수설비의 설치로 우수로 인한 침출수 발생이 5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영광군은 침출수 수거 운반 횟수의 증가를 통해 침출수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장마철에는 다수의 차량을 임대해 투입하는 등 매립장 침출수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다각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이전성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