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대선후보 초청토론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대선 후보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곧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날이 다가온다"면서 "중대한 시국에 가만있을 수 없어 음악으로 희망을 노래해보자라는 컨셉으로 코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 대선후보들이 유세를 다니면서 이 방송을 듣는다면 국민의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보라"고도 전했다. 특히, 박명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을 언급하며 "싸우지만 말고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얘기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두 번 더 남았으니까 그때는 인터넷에 있는 얘기 말고, 했던 얘기 또 하지 말고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는 외교 안보 대북정책과 관련한 정책 검증 토론회였지만, 주요 정당 후보들은 돼지발정제, 갑철수 등 각종 논란 등에 대한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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