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1주일 만에 2안타 경기를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2안타 경기를 한 것은 지난 17일 시애틀과 경기 후 7일만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쳤다.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슨 해멀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쳤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8구 대결 끝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밟았고 엘비스 앤드러스의 우중간 안타 때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좋은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4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5-2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9승 10패가 됐다.다르빗슈 유는 8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의 투구로 시즌 두 번째 승리(2패)를 챙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