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25일 도쿄서 회동

북핵대응 논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한다. 우리나라로서는 정권이 바뀌기 전 마지막 6자회담 회동인 셈이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앞서 우리 외교부는 "다음주 도쿄에서 회동이 있을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주최측인 일본이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회동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데다 특히 당일이 북한 인민군 창건일로 도발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회동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한미일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는 문제와 대북 압박 강화를 통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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