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강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무소속 강재헌 의원(여천동)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의회 무소속 강재헌 의원(여천동)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강재헌 의원은 18일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원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는 초심의 자세로 6대 의회에 들어와 무소속의 롤모델이라는 수식어 까지 얻으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방 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강재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으로 여수시의회는 전체 의원 26명 가운데 박정채 의장 등 국민의당 15명·김순빈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9명·민중연합당 1명(김재영 의원)·무소속 1명(송하진 의원)이 됐다. 여수시의회 양당 체제가 굳어진 가운데 국민의 당 쪽으로 세가 급속히 쏠리고 있어 현재 양당의 갈등 구조가 어떻게 새롭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 의원은 “오늘 나름의 소신과 새로운 도전을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고 입당 의사를 밝혔다.이와 함께 지역의 많은 시민들의 의견과 주변의 여론도 수렴해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강 의원은 “국민들은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는 새로운 정치 풍토 조성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선 새로운 정치 세력과의 연대가 필요 하다고 느꼈다”며“ 지역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 국민의 당 이라는 새로운 길로 들어서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입당식에는 국민의 당 소속 여수 시, 도의원을 비롯해 주승용, 이용주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