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등 문화계 457명 심상정 지지선언 '다양성이 가치가 되는 사회 원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 제공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 등 문화예술인 457명이 18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의 다양성이 가치가 되는 사회를 이루고 싶다. 심상정에게 투표하는 것이 문화예술인들이 원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라며 지지성명을 발표했다.심 후보 지지성명에는 임 감독과 소설 '소수의견'을 쓴 손아람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만화가, 배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동참했다.이들은 "단순한 정권교체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견제에 근본적인 개혁을 이루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예술은 창조이고 창조하려면 표현해야 한다. 심상정에게 투표하면 우리가 보고 싶은 사회를 창조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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