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왓츠 인사이드?(What's Inside?)'와 '제리리그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은 자체적으로 갤럭시S8의 내구성 테스트한 결과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갤럭시S8를 톱으로 쪼갰지만 배터리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칼로 배터리를 찔러도 터지지는 않네요."유튜브 채널 '왓츠 인사이드?(What's Inside?)'와 '제리리그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은 자체적으로 갤럭시S8의 내구성 테스트한 결과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먼저 갤럭시S8를 구하게 된 경위부터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폭파시키거나 드론을 코카콜라에 빠뜨리는 등 기괴한 실험을 하고 있는 테크랙스(TechRax)로 부터 갤럭시S8을 얻었다고 밝혔다. 테크랙스는 갤럭시s8의 낙하 테스트를 한 뒤 이를 유투브에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갤럭시S8는 낙하 테스트 후 왼쪽 윗부분 디스플레이에 금이 간 상태였지만 이상없이 작동했다. 이들은 먼저 갤럭시S8 앞뒤로 흡착컵을 부착해 성인 남자 두 사람이 당기는 실험을 했다. 하지만 갤럭시S8는 분리되지 않았다. 이들은 실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갤럭시S8을 분리하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로 갤럭시S8을 달군 뒤 다시 앞뒤로 당기기 시작했다. 갤럭시S8는 이들의 노력이 무색하게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다. 결국 이들은 갤럭시S8의 내부를 보기 위해 갤럭시S8의 후면부를 칼로 들어냈다. 이어 이들은 내부의 부품들을 구경한뒤, 전기톱을 들고 갤럭시S8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쪼개기 시작했다.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는 3분의 1정도까지 톱날이 들어가자, 기능을 멈췄다. 하지만 이들은 실험 도중 갤럭시S8을 문 밖으로 황급히 들고나갔다. 배터리가 톱에 갈리면서 배터리는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배터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와 물기가 나오긴 했지만 배터리는 터지지 않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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