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공식 출범 후 2년9개월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이마트 위드미가 공식 출범 후 2년 9개월만에 2000호점을 돌파했다.16일 이마트 위드미가 2000호점인 마산신세계점을 오는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마트위드미 마산신세계점은 신세계백화점 내 최초로 입점한 고객용 편의점 매장이며, 105㎡(약 32평) 규모다. 백화점 내에 입점하는 점포 특성을 고려해 편의형 슈퍼마켓 콘셉트로 대용량, 번들 상품을 확대하는 등 상품운영을 특화했다.이마트위드미는 올들어 공항철도 역사 12개점,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7개점을 오픈하는 등 다점포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 내 클래식편의점, 스타필드코엑스몰 내 미래형 편의점과 같이 새로운 매장을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 새로운 콘셉트 점포들이 당초 목표대비 10~20%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마트위드미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대비 5.1%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이마트위드미는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스타필드,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에도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위드미 점포에 이마트에서 검증 받은 피코크·노브랜드 전용존을 도입하는 등 PL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위드미 내 차별화 상품으로 노브랜드 180여개, 피코크 110여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기준 전체 매출의 3.5%가 이들 상품이다.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콘셉트의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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