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 약보합세다. 214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1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3포인트(0.40%) 내린 2140.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0.33포인트(0.48%) 떨어진 2138.28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억원, 1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에 대형 폭탄을 투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67%(138.61포인트) 하락한 2만453.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0.68%(15.98포인트) 내린 2328.9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53%(31.01포인트) 하락한 5805.15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05%), 금융업(-0.73%), 전기가스업(-0.69%), 의료정밀(-0.65%), 전기전자(-0.59%) 등이 약세다. 의약품(0.65%), 유통업(0.11%), 건설업(0.10%) 등은 강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0.80% 내린 21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2.13%), 신한지주(-1.18%), 한국전력(-0.99%), 삼성생명(-0.92%), 삼성물산(-0.80%) 등도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1.51%)와 현대모비스(0.68%)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623.97을 기록 중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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