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막바지 전국 8686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4월 중·하순 전국에서 아파트 86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5월 징검다리 연휴와 '장미대선'을 앞두고 4월 막바지에 나오는 분양 물량이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7~30일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14개 단지, 8686가구(임대 제외)다. 지난 1~16일 분양 물량(8278가구)에 비해선 5%가량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2408가구) 대비 30% 줄었다. 당초 이달 초 조사 땐 4월에 2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 조사에서 1만여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는 건설사들이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5월 첫째 주와 대선이 있는 둘째 주를 피해 4월 중 일정을 마무리하거나 아예 대선 이후로 일정을 늦추는 식으로 양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4월 막바지 물량은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조정 대상지역과 공공택지분양 물량이 포함돼있다"며 "전매금지 또는 전매제한 여부와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한 뒤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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