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진구 중랑천 둔치텃밭 꼬마 농부 등장

광진구, 10일 오전 10시 광진구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중랑천둔치에서 어린이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자투리텃밭 가꾸기’ 행사 갖고 1800㎡ 규모 중랑천 자투리텃밭에 어린이들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고추, 치커리 모종 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중랑천 둔치에서 ‘자투리텃밭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어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 내 수호천사 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원아와 중랑천 자투리텃밭을 신청한 단체와 개인회원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분양 참가자에게 모종과 부엽토를 지급하고 농기구도 대여해 줬다.

10일 오전 광진구 중곡3동 중랑천변 자투리텃밭에서 열린 ‘2017 중랑천 자투리텃밭 개장’에 참여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어린이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있다.

또 농작물을 심기 전에 도시농업 전문가가 계절에 맞는 작물과 품종에 맞는 재배법 등을 교육해 보다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은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고추, 치커리 5종 작물 중 어린이가 희망하는 모종 2종을 직접 심었다. 총면적 1800㎡ 규모의 중랑천 자투리텃밭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120구획이 들어선 텃밭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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