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돌아온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14연승을 달렸다.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한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3-101로 이겼다. 듀란트는 1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그는 지난달 1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는 무릎 내측 인대 염좌와 정강이뼈 타박상도 있었다. 듀란트가 돌아오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은 활기를 띄었다. 골든스테이트의 또다른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8일 팀 훈련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커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유타 재즈를 101-86으로 이기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포틀랜드는 40승40패를 기록하며 9위 덴버 너기츠를 1.5경기차로 벌렸다.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 이상 승리하거나 덴버가 한 경기라도 패하면 포틀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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