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기자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사진=유상무 SNS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전했다.7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최근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유상무가 조용히 치료받아 소속사에서도 최근에야 알게 됐다"며 8일 병원에 입원해 수술 준비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수술 예정일은 오는 10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상무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비교적 빨리 발견돼 수술하면 완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향후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하며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상무는 대장암 판정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앗 결국…"이라며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꼭 웃겨드릴게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유상무의 절친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무야 사람들이 알아버렸다. 다들 너무 고맙다, 그치. 여름에 놀러가자 고기 잡아주라. 넌 고기 잡을 때가 정말 멋있어♥"라며 유상무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된 뒤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으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