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이일화, ‘모래시계’ 고현정과 동갑…“엄마 연기 하는 이유는…”

배우 이일화가 6일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운데 고현정과 동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이일화는 이영애, 고현정과 동갑인데 엄마 역할만 하기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에 “욕심은 난다. 근데 1년에 한 작품도 못할 수 있다. 그냥 연기가 너무 좋아서 어린 나이에 빨리 엄마로 돌아섰다”고 대답했다.

출발비디오여행 진행 당시 배우 이일화.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엄마 역을 내리 맡은 이일화는 1991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신인 시절 이병헌과 함께 KBS 드라마 바람의 아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야인시대의 이영숙 역,응답하라 시리즈의 여주인공 엄마 이일화역, 내 딸 서영이의 쿨한 아줌마 방심덕 역, 별에서 온 그대의 쎄미 엄마 한선영 등이 있다.

모래시계에서 윤혜린 역할로 출연한 고현정.사진=SBS ‘모래시계’<br />

이일화와 동갑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2년 KBS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말숙 역할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고현정의 대표작으로는 1995년 방영된 SBS ‘모래시계’와 MBC ‘선덕여왕’이 있다. 특히 모래시계에서 윤혜린 역할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고현정은 윤혜린 역할에 대해 한 매체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망설이며 실천하지 못하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배우 이일화. 사진=인스타그램

한편 7일 이일화의 소속사는 SNS를 통해 "세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일화 배우의 일상을 깜짝 공개합니다! 어제 해피투게더 재미있게 보셨나요? 일상에서도 빛나는 이일화 배우! 세부 여신 등극, 이러다가 할리우드까지?"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일화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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