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교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보성군의회 의장 강복수, 보성군수 이용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의회 의장 주정(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 최대 차생산지이자 소리의 고장인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6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보성군수, 보성군의회 의장,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성군은 동대문구와 우호교류 협약으로 행정, 경제,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관심을 가지고 발전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도시와 농어촌 교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균형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광, 축제, 농·특산물 전시와 직거래, 귀농·귀촌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한국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등 8개의 전문연구 시설과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있어 명실상부 교육의 중심지로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 도시이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약거래 중심지로 전국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 국가지정 문화재 선농단, 청룡문화제, 세계거리 춤축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품 문화도시이다. 이용부 군수는 “앞으로 동대문구와 보성군이 서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갖지 못한 것은 나누고, 함께 가진 것은 더욱 발전시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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