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美 엔비디아와 'AI 탑재' CCTV 개발

자사 시큐리티 기술에 엔비디아의 AI 기술 결합"4차 산업혁명 맞춰 보안사업 경쟁력 강화"

▲한화테크윈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미주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17'에 참가해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기업 엔비디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테크윈이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의 선두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의 손잡고 AI 기술을 접목시킨 CCTV를 개발한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보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한화테크윈은 이달 5~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주 최대 보안전시회 'ISC WEST 2017'에 참가해 엔비디아와 기술 파트너로서 업무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엔비디아의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촬영 중인 장면에서 이상상황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AI 카메라와 저장장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도시감시영역에서는 교통량을 관리하거나 이상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소매점에서는 매장 내 고객 동선과 선호제품 등을 분석해 보다 자세한 마케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만섭 시큐리티부문 대표는 "이번 글로벌 업무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인공지능 기반의 시큐리티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시큐리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석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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