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는 5일 '대구경북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출액 10만달러(1억1236만원) 이하의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의 보험료를 100%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기업의 수출추진에 있어 예상되는 위험을 대비하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체결됐다.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 형남두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기존 단체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요율(0.4%→0.1%) 및 간소화된 가입·보상절차를 적용한 가입기간 1년 단위의 보험이다.지난해 수출액 1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이 가입하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한도 2만달러(2247만원) 이내에서 피해금액의 95%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은 수출추진 시 대금 미회수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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