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판' 앱 기본 탑재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판(FAN)'이 최근 출시된 LG G6에 기본 탑재된다. 금융회사 어플리케이션(앱)이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한카드와 LG전자는 LG G6에 '신한 판' 앱을 탑재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한카드와 LG전자가 지난해 LG V20 출시부터 모바일을 매개로 협력을 해온 결과다.두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LG G6 구매 고객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판'으로 결제할 경우 5000원에 제공한다. LG G6 내 기프트팩 앱을 실행한 후 최대 20만원 상당의 사은품 3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 신한 '판'으로 결제하면 된다. 사은품은 △최고급 블루투스 이어폰인 '톤플러스(HBS-1100)'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인 '롤리키보드2'와 '비틀마우스' △커피머신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이다.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의 경우 신한 '판'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일반회원으로 '판'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신한 '판'은 지난 2013년 4월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론칭한 앱카드 결제서비스로 지난 2월 총 누적 결제금액은 1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G6에 '신한판'이 기본 탑재돼 LG전자와의 공동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카드는 변화하는 결제 환경 속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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