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소년 환경작품 공모

그림, 글짓기 2개 부문으로 나눠 학교별 자체 대회 후 전문가 심사 거쳐 우수작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녡년 청소년 환경작품’을 공모하고 있다.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공모전은 그림 및 글짓기 대회로 개최되며 학생들이 특정 예술분야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분야에 대한 생각의 영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작품은 환경에 관심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 글짓기 2개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그림과 글짓기 부문은‘환경보전 활동 및 녹색생활 실천 활동을 주제로 ▲일회용품과 쓰레기는 지구가 싫어해요!(친환경제품 사용과 쓰레기 감량하기) ▲분리수거는 내 손으로 철저히!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아요 ▲숨쉬기가 힘들어요, 매연가득 세상은 그만! 등과 같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과 녹색생활을 실천한 사례를 정해 작성하면 된다.

환경작품 공모

그림의 경우 도화지 크기로 색상제한 없이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로 표현하면 되고, 글짓기의 경우 200자 원고지 6매 내외(A4용지 2~3매)의 산문 또는 운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파일은‘응모명(학교).hwp’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품은 28일까지 학교별로 대회를 개최한 뒤 부문별 자체 우수작품 6점씩을 선정해, 다음달 12일까지 광진구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시상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00점 만점에 주제성, 작품성, 공감성 등을 평가해 심사한 후, 총 60점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구는 5월 24일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6월초 개최될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모음집을 발간해 환경·에너지정책 홍보 및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광진구 환경과(☎450-7798)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