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독서리더 등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이달 20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가진 재능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서 기술을 배워 봉사에 나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관악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말이다.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전문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화 ·전문화된 자원봉사를 제공,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교육은 ‘독서리더’, ‘기공마사지(약손)’, ‘발마사지&테이핑’이다.‘독서리더’교육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독해, 글쓰기, 감수성 훈련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독서지도사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독서리더 양성 강의

‘기공마사지(약손)’는 약손요법을 비롯 기본원리,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졌다.‘발마사지&테이핑’은 마사지를 통한 혈액순환법, 통증을 줄여주는 테이핑 방법 등 봉사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을 담았다.모집기간은 20일까지며,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 또는 전화(879-5238)로 신청하면 된다.무료교육으로 선착순, 교육 장소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이다.교육을 마친 전문자원봉사자들은 지역내 도서관, 경로당, 복지관 등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 노동력을 이웃과 나누려는 주민들이 많다”며 “잠자는 자원봉사자의 DNA를 이끌어 내고 동기부여를 해줘 어려운 이웃에게 효과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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