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사진=tvN 'SNL9'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NL9' 임수향이 여배우 망가짐의 끝을 보여줬다.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9'에서는 호스트로 배우 임수향이 출연해 폭소만발 분장쇼를 벌였다.이날 '신수향뎐' 코너에서 임수향은 남장은 물론 조직폭력배, 양봉업자, 방청객, 군인은 물론 심지어 시계로까지 변신해 시선을 압도했다. 외모는 물론 말투와 표정까지 완벽 연기한 임수향은 신스틸러가 무엇인지 증명했다.이후 임수향은 정상훈과 함께 영화 '공조'를 패러디해 각각 북한 경찰과 남한 경찰을 연기했다. 수사 공조를 위해 가짜 부부연기를 하던 중 임수향은 "우리가 위장부부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키스하라"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은 음흉한 표정과 함께 "저 진짜 합니다"라고 말한 뒤 키스신에 돌입했다.이후 임수향은 정상훈의 따귀를 내려쳤고 생각보다 정상훈의 따귀를 세게 쳤다고 생각했는지 "괜찮냐"라고 물은 뒤 다시 연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상훈은 "귀에 뭐가 있는 것 같다"라며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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