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조지 브렛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브렛은 개인 사업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NC의 홈경기 시구도 맡았다. 브렛은 지난해까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마이너 팀인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의 구단주였으며 올해 NC가 2차 전지훈련지로 해당 구장을 사용한 인연이 있다. 현재는 형인 바비 브렛이 랜초 쿠카몽가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브렛은 "NC 개막시리즈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 신생팀이지만 빠르게 명문팀이 되어 가는 과정이 마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같다. 그 동안 베이징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와 MLB에 진출한 김현수, 류현진, 박병호 선수 등을 통해 KBO리그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 시구자로 직접 참여하게 돼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브렛은 통산 타율 0.350 317홈런 3154안타 1595타점 201도루를 기록했다. 올스타 13회, 최우수선수(MVP) 1회, 타격왕 3회 등을 수상했다.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98.2%의 득표율로 헌액됐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