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 중랑천 벚꽃길
7일 오후 7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서는 브라질리언 뮤직, 삼바, 스트리트 댄스, 발레, 파이어 댄스, 저글링, 서커스 등 이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튿날 저녁에는 재즈와 뮤지컬이 결합된 갈라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동대문구민회관, 장평교 등 벚꽃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어쿠스틱, 7080,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유롭게 연주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봄바람을 맞으면서 버스킹 공연자들의 노래를 감상해 보는 것도 이번 행사의 묘미”라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어린이 사생대회, 봄밤 야외 영화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랑천 제2체육공원 부대행사장에서는 이색 자전거 체험 교실이 열린다. 8일 오전 10시에는 장평근린공원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봄꽃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이외도 돗자리를 펼쳐놓고 영화를 보는 봄밤 야외 영화제, 야외 레크레이션도 마련됐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야외노천카페,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소공예 제품 판매 부스 및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원예테라피 등 참여 부스도 방문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동대문 봄꽃축제
구 관계자는 “동대문 봄꽃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