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전통적인 남성복, 펑크하게 재해석'

서울패션위크서 올해 가을ㆍ겨울 시즌 컬렉션 공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올해 봄ㆍ여름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커스텀멜로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해 가을ㆍ겨울 컬렉션 ‘음음음…(Mmm…)’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 발레의 유망주에서 안티 발레의 대명사가 된 ‘마이클 클락(Michael Clark)’에게 영감을 받아 펑크(Punk)하고 자유분방하게 꾸며졌다. 컬렉션 타이틀인 ‘음음…(Mmm...)’은 마이클 클락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작업한 스트라빈스키 프로젝트 중 하나로 ‘봄의 제전’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컬렉션은 마이클 클락 공연 의상과 분장의 연장선상에 있다. 마이클 클락이 공연에서 보여줬던 의상과 분장의 메인 컬러인 레드, 블루, 오렌지, 옐로우를 기본으로 했다. 실루엣은 발레복식을 모티브로 했다. 탑은 짧고 밑에서 퍼지는 스타일의 셔츠나 전체적으로 슬림 하면서 밑에서 주름지는 팬츠 등이 발레복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주요 아이템으로는 남성의 전통적인 아이템을 펑크 감성으로 재해석한 체스터 코트, 스모킹 코트, 테디 보이 재킷, 울 펑크 팬츠군과 전통 발레 복식의 영감으로 시작된 셔츠, 팬츠 군 등을 꼽을 수 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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