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결혼이민자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뛴다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통해 배운 어린이들이 중국 '쌍희' 글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몽골, 일본,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5명을 관내 48곳 교육기관에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파견한다. 이들은 오는 6월30일까지 파견된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대상은 유치원(829명)과 초등학생(6655명)이다.  이들 강사들은 성남지역 초등학교(24곳), 병설유치원(10곳), 국공립어린이집(5곳), 지역아동센터(9곳) 등에서 1주일에 5차례 자국의 문화에 대해 강의한다.이들 5명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유아ㆍ초등 다문화강사 양성 교육 심화 과정을 마치고 2~5년간 강연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다. 시는 2014년부터 관련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16명의 결혼이민자가 370개교(원) 어린이 5만7178명에게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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