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타오바오, 큐텐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지원사항은 ▲시장ㆍ제품별 맞춤형 판매전략 컨설팅 ▲마켓별 상품페이지 제작 및 번역 ▲제품 홍보마케팅 및 배송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5개 글로벌 오픈마켓 외에 기업 선호도가 높은 중국의 '위챗', 독일에서 설립해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자다'를 추가했다.모집대상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1500개 업체다. 모집기간은 5월26일까지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마케팅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이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도우미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업 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수출채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