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직업상담사가 서울공고 상주 … 460명의 학생들을 1:1 개별코칭...4월 4일까지 3학년 19개반에 찾아가는 취업전략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먼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전문 직업상담사가 서울공업고등학교에 파견된다. 파견 시 학교 내 별도 상담공간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졸업을 앞둔 3학년 재학생 19개 학급 460여명이다. 특히 1:1 개별 코칭을 통해 사전준비부터 기업매칭까지 취업 준비과정 전반을 세밀히 지원할 계획이다.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구는 지난 23일부터 찾아가는 취업전략교육을 진행 중이다. 4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직업상담사가 19개반을 순회한다.교육내용은 ▲마음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법 ▲다양한 취업성공사례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또 4월 12일과 7월 5일에는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법 교육을 진행, 취업 준비 과정에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들을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더불어 7월 중에 서울공업고등학교와 취업박람회를 공동개최하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서울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2014년부터 구에서 실시한 맞춤형 취업코칭을 통해 삼성전기, 현대중공업,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취업인원은 해마다 늘어 2014년 68명, 2015년 93명, 2016년에는 156명이 일자리를 새로 얻었다.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취지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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