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민·관 통합사례관리사 정신건강 교육

실제 현장에서의 정신건강분야 이해·개입 필요성 증대, 전문교육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복지업무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전문교육을 22일 양천나눔누리센터 5층(나눔누리홀)에서 진행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 교육전문가, 복지플래너 등 민·관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실제 현장에서의 정신건강분야에 대한 이해와 개입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함에 따라 구는 실무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계획했다.‘정신건강분야 사례관리 이해와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고양명지병원 정신의학과 김현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관리대상자와 그 가족의 상황을 잘 파악, 사례관리를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 고민을 나누었다.구는 그간 사회·경제적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내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왔고,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 및 교육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왔다. 향후로도 구는 전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시, 돌봄대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과 같은 직무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사례관리의 전문적·체계적 실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이봉선 복지교육국장은 “사망,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관리 등으로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고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