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가 최근 'SOFA(주한미군지위협정)운영팀'을 '한미지위협정과'로 승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북미국 내 'SOFA운영팀'은 최근 '한미지위협정과'로 승격됐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SOFA 주관부처로서 협의체간 직급이 다른 점을 해소하고 고위급 회의가 많아져 한미지위협정과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격에 따라 실무급 직원 1명이 충원됐다.한미지위협정과는 향후 SOFA 협의 채널 상시 운영과 지원, SOFA 운영 개선 관련 사항, 주한미군 관련 사건ㆍ사고 상담센터 및 상담센터 평택사무소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한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국제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정경제금융분야 주재관(4급) 2명을 증원했다.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는 미국과 극심한 재정난을 겪는 그리스에 각각 1명씩이다.외교부는 이를 포함해 효과적인 대테러 업무 수행, 재외공관 대테러 안전조치 강화, 북핵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사항 이행관리 전담팀(제재ㆍ수출통제팀) 구성, 재외국민 보호 등을 위해 지난해 모두 23명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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