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나 / 사진=KOVO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알레나 버그스마의 맹활약으로 봄 배구를 연장했다. 인삼공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3-2(19-25 25-22 28-26 24-26 15-10)로 역전승했다. 18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1-3으로 져 위기에 몰렸으나 안방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갔다. 22일 기업은행의 홈코트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결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나간다. 인삼공사는 알레나의 고군분투로 매디슨 리쉘, 박정아, 김희진 등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운 기업은행에 대적했다. 알레나는 55점을 책임지면서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팀이 기록한 90득점 가운데 61.1%를 책임지면서 정규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38점)도 넘었다. 기업은행은 리쉘이 27점, 김희진 21점, 박정아가 17점을 올렸으나 공격득점이 64-75로 뒤지는 등 알레나의 독주를 당해내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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