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셜기자단 현장 속으로 출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3층 무등홀에서 열린 ‘2017 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시민 100명 20일 발대식…매력적인 도시 브랜드 홍보""생생한 현장취재 콘텐츠…개인 블로그·SNS 공유·확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의 매력을 찾아내 국민과 소통하는 '2017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이 떴다.광주광역시 소셜기자단은 2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모바일을 활용한 참여와 소통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대학생, 주부, 마을활동가, 외국인 등 100명으로 구성된 소셜기자단은 연말까지 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과 영문 블로그 ‘Gwangju Blog’,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4대 SNS 계정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자단은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개할 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과 행사 등 시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취재하고 콘텐츠를 작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 블로그 뿐만 아니라 SNS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블로그기자단’에서 ‘소셜기자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 대표 홍보 대사로서 파급력을 키웠다. 소셜기자단 이정현(48) 씨는 “마을활동가로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마을학교 등 광주의 마을정책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기자단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는 소셜기자단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세상과 소통하게 될 것이다”며 “광주의 브랜드를 외부와 공유하고 많은 공감과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셜기자단은 지난 2월6일부터 2월19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월 2회 이상 현장 취재활동 가능하면서 IT기기 활용능력, 블로그 및 SNS 이용률, 우수활동경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다.노해섭 기자 m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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