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입학생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27주 54시간 운영되는 여성자치대학은 제10기 심화과정 55명, 제11기 일반과정 65명의 교육생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여성리더로서의 소양과 자질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지도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자치대 심화과정 입학생 옥 모씨(51·금정면)는 “자치대 일반과정에서 지금까지 받아보지도 못한 유익한 공부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심화과정에서는 어떤 교육이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며 “나도 대학생이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는 “현재 우리사회는 여성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우리 영암도 여성들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를 통하여 영암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영암군의 여성들이 가장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21C 지식기반 및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굴하여 지방자치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으로 2007년도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일반과정 572명, 심화과정 4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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