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씨원 5백만원 상당 미역귀 가공식품 ‘후코그램’ 기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씨원(대표 김광남)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미역귀 생산품 ‘후코그램’ 70박스를 기탁했다고 16일 장흥군이 전했다. 웰빙해조류 가공업체인 (주)씨원은 이달 3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최신 생산설비에서 첫 생산한 상품인 ‘후코그램’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기부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아름다운 기업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장흥산 표고버섯과 완도산 미역귀를 결합해 만든 미역귀 가공식품인 ‘후코그램’은 국내보다 일본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웰빙 제품이다. 현재 연간 50억원 규모를 생산하여 수출과 함께, 국내 유통망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은 기부 받은 미역귀 생산품은 15일부터 장흥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 제공해 매주 1회 이상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 함께 맛보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광남 대표는 “준공식을 통해 장흥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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