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와 관련 투표에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3월 10일부터 3월 16일 오전 7시까지 6일 동안 7만612명이 신고·신청해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등재자수인 22만2389명의 31.7%에 달하고 있다. 선관위는 재외국민의 높아진 관심에 발 맞춰 대면접촉, 언론매체, 인쇄물, 시설물,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이에따라 ▲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면접촉 홍보를 실시하고, ▲ 국외송출 위성방송이나 한인 TV·라디오 방송사를 통해 홍보CF를 방영할 예정이다.또 ▲ 국외 한인 신문사나 각종 정보지에 광고를 실시하고, ▲ 포스터·리플릿 등 인쇄물도 민원실이나 한인회 등에 게시·비치 ▲ 인천공항에 대형 배너를 설치하고, 셔틀트레인 승강장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 국내 항공사의 국제노선에 기내광고를 실시하고, ▲ 항공사와 협조하여 항공권 배부 시 재외선거정보 리플릿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75개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며, 재외투표소도 175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4개의 파병부대 등 총 204개를 설치한다. 선관위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조기 실시로 인해 재외선거인등의 신고·신청기간과 재외선거인명부등의 작성기간이 짧아지고, 재외선거인명부등의 열람이나 이의신청 기간이 없어진다면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신청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은 선거일전 40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 공관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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