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윤영찬 네이버 부사장(53ㆍ사진)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캠프(더문캠)에 합류한다. 더문캠은 15일 윤 부사장을 SNS본부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부사장은 예종석 홍보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로 외부에서 영입되는 본부장이다. 전북 전주 출신인 윤 부사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에 동아일보사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기자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2008년 네이버로 옮겨 미디어서비스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정책과 홍보 업무 등을 총괄해왔다. 윤 부사장은 이날 네이버에 사의를 표했다. 더문캠 관계자는 "윤 부사장은 정치부 기자 경험에서 나오는 정무감각과 포털 기업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한 경험을 살려 더문캠과 국민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할 적임자"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더문캠 합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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