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영기자
사진=네이버TV '반지의 여왕'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반지의 여왕’ 안효섭과 김슬기가 빗속 로맨스를 선보였다.14일 방송된 MBC X 네이버 콜라보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11회에서는 모난희(김슬기 분)가 강미주(윤소희 분)에게 받은 상처를 박세건(안효섭 분)에게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모난희는 강미주의 부름에 클럽을 찾았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강미주에게 상처를 받고 자리를 떴다.모난희가 클럽 밖으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다. 모난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비를 맞고 서있었다.갑자기 모난희의 머리 위로 피자 판이 씌워졌고, 모난희는 자신의 옆에 서있는 박세건을 발견했다. 박세건과 모난희의 눈이 마주쳤고, 모난희는 웃으며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라며 말을 꺼냈다.모난희는 피자 판을 가리키며 “이거 냄새가 죽여”라고 말했고, 이에 박세건은 “급해서. 하나 꺼내줘?”라며 농담을 던졌다. 모난희는 “못난이 진짜. 30분 전까진 그렇게 씩씩대더니 피자 냄새에 고작 마음이 풀어지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박세건은 “근데 키스하면 사귀는 거지?”라며 조심스럽게 모난희를 쳐다봤다. 모난희가 “어?”라며 되묻자 박세건은 “어, 너 ‘어’라고 그랬다”라며 기뻐했다.한편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은 네이버TV에서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11시59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MBC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