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이르면 다음 주 공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시리즈가 이르면 오는 20일 공개된다.14일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이르면 3월20일 월요일, 늦으면 3월24일 금요일 새로운 상품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정보출처를 익명의 IT전문 분석가라고 밝혔다.이 분석가는 애플이 다음 주 어떤 제품들을 공개할 것인지 밝히진 않았다. 다만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상품들은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시리즈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일 9to5Mac 등 IT전문매체는 애플의 아이패드 이벤트가 내달 4일 애플 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애플은 보통 3월에 봄철 이벤트를 열고 신형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공개해왔다. 지난해에는 3월21일 '아이폰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애플은 이벤트 일정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9to5Mac 등은 "신형 아이패드 공개설에 더욱 큰 힘이 실리는 근거는 바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물량 부족 현상"이라며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기 전 물량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애플은 새로 디자인한 10.5인치 아이패드와 함께 9.7인치, 12.9인치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공개될 수도 있다.현재 아이패드는 글로벌 태블릿 시장의 여전한 최강자이지만 아마존과 레노보 등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공세로 만만찮은 상황에 놓여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패드의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14.4% 하락한 4200만대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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