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7세대 1864명 전입신고…내림세 인구수 반등 기대[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 학동3구역이 재개발 아파트에 입주민들의 전입신고가 계속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14일 동구에 따르면 학동3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총 1410세대 규모로 이날 현재 767세대 1864명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특히 동구 이외 지역의 거주자 전입이 약 76%를 차지하며 인구증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학동3구역 입주 전에는 7063명이던 반면, 이날 현재 8679명으로 약 1616명이 증가했다. 동구는 입주민의 행정 편의를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지난달까지 한 달여 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전입신고 안내 및 지방세 상담을 지원했다. 일일 평균 약 50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해 전입신고 605건, 취득세 상담 140회를 실시했다.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학동3구역 재개발 아파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그동안 내림세를 걷던 동구 인구수가 반등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예정된 도시개발·주택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함께 보육환경 개선, 문화여가시설 확충으로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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