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4전 5기 챔피언 홍수환 초청 강연

"15일 문예회관, 해남자치대학 개최"

홍수환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15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4전 5기의 신화로 유명한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씨를 초청, 해남자치대학을 개최한다. “내 인생에도 한방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홍수환씨는 19세에 복싱을 시작한 후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면서도 한국 최초 2체급 제패를 이룩한 경험을 통해 노력과 끈기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웠던 미국 이민시절 이야기와 전문 강사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통해 환희와 영광의 순간뿐 아니라 밑바닥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용기와 도전정신을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들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수환씨는 1971년 OPBF(동양태평양복싱연맹) 밴텀급 동양챔피언과 1974년 WBA(세계복싱연맹) 밴텀급 세계챔피언을 거쳐 1977년 WBA 주니어페더급 세계챔피언까지 석권한 바 있으며, 현재는 복싱해설가와 전문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세기 해남자치대학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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