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외시장 개척위해 발 벗고 나섰다

완도군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농수축임업 5개년계획 수립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부가가치 높은 해외수출 전략 필요한 때"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이 군민들의 지속적인 소득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농수축임업분야 전문가, 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완도군 특산품 해외시장 개척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질 좋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부가가치가 낮은 1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점과 생산자 대부분이 고령인 현실을 감안해 장기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 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농업, 축산, 임업, 곤충, 수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성을 검토한 후 올해부터 2021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 특허 등록, 지리적 표시제 등록, 산지 가공공장 신축 등을 통해 특산품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특산품의 질은 전국 최고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제품의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참신하고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차주경 부군수를 주축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5개 분야에 대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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