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SLP, 제3세계 아이들에게 ‘반듯한 나눔’ 기부금 전달

-2016년 모금한 약 600만 원…SLP 우수 인성교육 학당 선정 및 인증패 수여

서강 SLP(Sogang Language Program)

‘반듯한 아이, 반듯한 영어’ 서강 SLP(Sogang Language Program)가 지난 한해 동안 진행된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시즌 2’를 마무리하며 모금액 약 600만 원을 제3세계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고, 서강 SLP 우수 인성교육 학당을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했다.서강 SLP의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는 SLP의 교육 철학이 담긴 8가지 인성덕목인 질서, 정직, 배려, 존중, 협력, 나눔, 공경, 감사를 바탕으로 각 덕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상황별 행동 방법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유치부 및 초등부 1ㆍ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SLP 학생들은 매월 인성덕목을 실천해 받은 용돈을 저축해 제3세계 친구들에게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서강 SLP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의 하비에르 학교와 네팔의 모란스쿨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서강 SLP 본사에서는 2016년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모범적인 실천을 통해 인성교육에 앞장선 12개 학당을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했다. 서강 SLP 우수 인성교육 학당으로 남인천송도, 목동, 성동, 세종, 안산, 영등포, 용인수지, 은평, 파주, 평촌, 통영 SLP이 선정됐다. 특히, 북인천 SLP는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에서 최고 인원 참여를 이끌어내고, 최대 기부금액을 모아 최우수 인성교육 학당으로 선정됐다.배영길 대표는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는 SLP 학부모와 학당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실용적인 인성교육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전 세계 예수회 학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강 SLP 친구들이 반듯한 인성을 기르고 나아가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또한 배 대표는 “SLP에서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영어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 SLP에서는 2016년 한해 동안 1,000여 명의 유치부 및 초등부 1ㆍ2학년 학생들이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모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약 600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으며, 3년 동안 누적된 후원 금액은 약 1,350만 원에 달한다.또한 2015년 4월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약 600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 전달하였고, 2013년에는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지원을,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 피해 현장 복구 지원을 통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2017년 4월부터는 서강 SLP의 ‘반듯한 나눔 프로젝트 시즌 3’이 새롭게 시작된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