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척추관절체조교실
어르신들은 서울척병원 이상묵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척추·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상·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조를 익혔다.운동 후에는 평소에 가졌던 본인들의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본 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영미 동마을간호사는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측정을 통해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이날 처음 참여해 운동을 마친 지역주민 김모어르신(68)은 “평소 허리와 무릎이 아파 병원 가고 약 먹을 생각만 했는데 체조를 통해 내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매주 열린다고 하니 다른 사람들도 많이 와서 운동도 하고 재미있게 놀다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길음2동주민센터의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젝트 ‘우리동네 척추·관절 체조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