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세종문화회관 '신춘음악회'
김철호 지휘자. 사진제공=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2017년 첫 번째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3월2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 지휘계의 거장 김철호 지휘자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의 첫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 국악관현악 초창기 작품부터 현재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총 다섯 곡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대표 작품인 '합주곡 1번(김희조 작곡)'과 '송춘곡(이강덕 작곡)'을 통해 초기 국악관현악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어 평화의 바다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담고 있는 '꿈의 바다(정동희 작곡)', 우리의 역사를 아우른 '청청(淸靑)(조원행 작곡)'과 '한강(임준희 작곡)' 을 들려준다. 김철호 지휘자는 70년대부터 국악관현악 역사와 함께한 인물이다. 깊은 예술세계를 갖춘 지휘자로서 국내 유수 국악단체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일본, 유럽, 미주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국악관현악 연주로 호평을 받는 등 국악관현악의 역사와 발전의 현장에 큰 발자취를 남겨왔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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