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민기자
kt 박경수 [사진= 김현민 기자]
- 연습경기 성적이 좋았는데?"캠프 때 연습경기는 경기 감각 때문에 하는 것인데 젊은 선수들이 감독님께 어필하려고 열심히 했다. 감독님께서 팀플레이나 팀배팅 위주로 주문을 많이 하셨고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따라가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것 같다."- 주장 2년차로서 마음가짐은?"지난해하고 올해 똑같은 생각을 갖고 캠프를 갔다. 캠프 분위기가 좋아야 하는데 지난해에는 솔직히 마음먹고 간 만큼 못 지킨것 같았는데 올해는 생각했던만큼 결과를 얻어온것 같다. 제 자신하고의 약속도 지킨것 같아서 기분좋게 생각하고 있다." - 개인적으로 잡은 목표는 달성을 했나?"잘 모르겠다(웃음) 어느정도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시범경기 잘 준비해야 한다. 경기감각 끌어올리면 괜찮을것 같다."- 올 시즌 kt 모습은?"감독님께서 지는 날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겠다고 말씀 하셨다. 지더라도 고개 숙이지 않고 당당하게 그리고 팬들에게 열심히 해서 졌다는 것을 전달하고 또 그만큼 한 팀으로 움직이자는 의미인 것 같다. 이제는 신생팀이고 창단팀이라는 딱지를 떼야 할 것 같다. 다른 팀만큼 저희도 올해가 중요하다. 올해 또 최하위라면 잘못 하면 미래가 없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 올해 최하위는 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 후배들 성장은?"너무 많이 좋아졌다. 심우준이나 하준호, 정현이 캠프 때도 좋았고 너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상이 걱정될만큼 열심히 움직였다. 결과도 괜찮았다. 외국인 선수들도 팀 분위기에 잘 적응을 해서 어울려 주고 있다. 기대도 된다. 분위기만큼은 kt가 최고라는 얘기는 꼭 듣고 싶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