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서장훈 신동엽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제공
[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지상파 3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됐다.SBS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결정된 10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10분까지 총 15시간 이상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이에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 이후 오전 9시부터 모든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됐다. '궁금한 이야기Y', '정글의 법칙', '미운 우리 새끼', '게임쇼 유희낙락' 등이 여기 포함된다. KBS 또한 편성표가 대거 변경됐다. KBS 2TV ‘뮤직뱅크’, ‘노래 싸움-승부’는 결방되고,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뮤직뱅크’의 경우 결방이지만 생방송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이는 다음 주에 전파를 탄다.MBC도 마찬가지. MBC는 오전 7시부터 탄핵에 대한 뉴스특보를 편성했으며, 오후에도 ‘긴급대담’ 등 특집을 편성했다. 이에 ‘황금주머니’와 같은 드라마부터, ‘듀엣가요제’,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결방됐다.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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