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호전실업, 매출 증가 전망·매력적 밸류에이션'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호전실업에 대해 올해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호전실업은 스포츠 팀복, 스포츠웨어, 고기능성 아웃도어 중심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다. 주요 바이어는 The North Face(지난해 기준 OEM 매출 내 비중 29.2%), NIKE(29.2%), Under Armour(23.6%) 등이다. 지난달 2일 코스피 신규 상장 종목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호전실업의 주요 바이어 3사 합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210억6000만달러로 예상된다”면서 “견조한 바이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OEM 매출액은 2억5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0.3%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진행된 YONGJIN 3공장(라인 수 36개) 증설의 효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망 PER 8.6배에 불과하다”면서 “규모의 차이를 고려해도 국내 동종업체인 한세실업 (PER 13.8배)과 영원무역 (11.1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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