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10일 GS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연초 대비 15.1%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밝혔다.김선미 연구원은 "우선, GS건설은 상반기 내 해외수주가 연간목표 3조9000억원의 40%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게다가 주택분양 공급 성과도 견조하기에 현재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총 6개 현장에서 5250세대 분양 중인데, 이 중 청약 미달 현장은 오산시티2 한 곳 뿐이고 그 외 현장은 계약율이 양호한 상황"이라며 "GS건설은 대형사 중 유일하게 상반기 분양 비중이 80%대로 높아 시장에의 빠른 대응으로 상반기 분양 수요 흡수에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GS건설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제시했다. 해외 적자 프로젝트 준공은 예정대로 진행 중인데, 상반기 준공 손실은 이미 예상됐던 바, 1분기 손실 규모에 따라 연간 실적 가이던스 달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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