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상계 선도사업부지 설계공모 착수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창동·상계 선도사업 부지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계 공모는 동북권 창업센터와 서울시 50플러스 북부캠퍼스, 동북권 NPO 지원센터 등을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내용이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역세권 일대 선도사업 부지 가운데 도봉구 마들로 13길 84(7663㎡)에 연면적 1만6300㎡ 규모로 동북권의 청년창업 지원시설, 중장년층 창업·재취업 지원, 청년층을 위한 주거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공모는 1차 아이디어 공모와 2차 지명공모로 하는 2단계 설계공모 절차로 진행된다. 1단계는 국내·외 건축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중 2팀을 선정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2팀 외에 국내 2팀, 국외 3팀 등 총 7팀을 대상으로 설계자를 선정하게 된다. 상금은 3억9000만원 규모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진다. 1단계 참가등록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에서 하면 된다. 1단계 응모작품 접수는 29일이며 2단계 대상자는 5월31일 오후 5시까지 작품을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에 제출해야한다. 이후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 1단계 심사에 이어 6월2일 2단계 기술심사, 7일 작품심사가 이뤄지며 12일 설계공모 홈페이지에 심사결과가 공개된다.시는 오는 2018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4월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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